김희곤
김포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주민 자문회의를 갖고 오는 5월 26일에 열릴 예정인 “제6회 김포세계인 큰 잔치”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올해 행사는 내국인에 대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각종 게임과 체험부스를 확대 운영키로 하고,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자녀가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상하기로 했다.
11개국 12명으로 구성된 외국인주민 자문위원은 지난해 3. 15일 위촉된 이래 1년여 동안의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5회 세계인 큰 잔치 기념식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영어 동시통역과 자국민에 대한 통역, 고충상담, 행사장 안내, 부스 운영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한편, 김포시는 매년 5월 20일을 ‘김포시 세계인의 날’로 지정하고 1주간의 기간을 다문화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