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2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방문형서비스사업 담당자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형서비스 사업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형서비스는 복지대상자의 여건과 생활상의 여러 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가 직접 방문해 돌봄․의료(보건)상담, 정보 제공하는 활동으로 공공이 직접 수행하거나 공공에서 민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서비스 유형별, 제공기관별 활동가들의 개별 방문을 통해 단편적인 욕구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수행이 이루어지면서 인력 및 시간 투자대비 복지체감도가 낮았던 점을 감안하여 여러 유형의 방문형서비스 사업간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의 첫발을 내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앞으로 강화군청 희망복지지원팀이 중심이 되어 방문형서비스 사업간 중복방문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동방문 또는 상호정보 교류를 통해 대상자의 복합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방문형서비스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대상자에 대한 상시 보호체계 내실과도 도모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통합사례관리, 방문건강관리, 노인돌봄, 장애인 활동보조 등 지역 내 방문형서비스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주민들에게 현장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