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고양시의회(의장 박윤희)가 4월 1일 제1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시정질문, 안건심사 및 의결, 2013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으로는 고양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자율 방범대 지원에 관한 조례, 고양시 건강생활 실천협의회 운영조례 폐지조례안,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모두 16개 사안이며 안건 심의 후 의결할 예정이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은 당초 본예산 1조 3972억 원보다 957억 원이 증가한 1조 4929억 원 규모이다.
특히 한상환․김혜련․우영택 의원이 공동발의한 ‘벽제관 육각정 반환 촉구 결의안’의 경우 일본 이와쿠니시에 육각정 반환 촉구와 문제해결에 적극 임할 것을 요구하고, 시의회는 97만 고양시민과 함께 조속한 귀환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월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결정의 건과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2일 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처리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