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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구내식당에서 “저염식 먹는 날” "국없는 날" 월2회 운영 - 공무원과 시민들 반응 매우 좋아
  • 기사등록 2013-04-04 22: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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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고양시 일산동구청(청장 이상영) 5층 구내식당에서는 나트륨 과다섭취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저염식 먹는 날”을 운영했다.


 


이 날은 단순히 저염식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나트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나트륨 퀴즈응모, 미각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일산동구청은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월 2회 “저염식 먹는 날”, “국 없는 날”을 정하여 구내식당을 찾는 직원과 시민들에게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알리고 싱겁게 먹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일산동구청은 청사 내에 위치한 직장어린이집에 어릴 때부터 싱겁게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저염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염 교육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한국인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791㎎(소금12g)으로 WHO권고기준(나트륨 200㎎/소금 5g)보다 2배 이상 높고 특히 30~40대는 6,808㎎을 섭취해 WHO 권고기준보다 3.4배 이상 높다는 조사 자료가 있다.


 


일산동구 행정지원과 관계자는 각종 국, 젓갈, 장류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유독 짠 음식을 많이 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에 건강한 방향으로의 나비효과가 일산동구청 5층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면 한다는 흐뭇한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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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4-04 22: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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