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은 4월 8일 강화소방서를 찾아 소방대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생활로 바쁜 아버지들에게 서현석(한오름학교 교감)을 초빙하여 아버지의 영향력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아버지의 역할에 대하여 강의 했다. 서현석 교감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을 날 수로 계산하면 4380일이 되는데 4380마디의 잔소리보다 한 번의 칭찬과 격려, 위로가 아이를 변화시킨다는 뜻으로 제목을 이렇게 정했다고 한다. 그 만큼 자녀를 세우는 아버지의 힘이 중요하다는 뜻이 담겨있다. 또한 먼저 존경 받는 남편이 되어야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2013년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은 관내 공공기관, 민간기업, 종교단체 등 학부모가 근무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아 운영되며 전문 강사를 지원하고 있다. 강화 소방대원 최태영은 오늘날 많은 가정들이 갈등하고 가족들이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유가 아버지의 역할을 잊고 가족들을 부양한다는 이유로 정작 중요한 것은 다 잃어버리고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런 직장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 한다고 했다.
미래교육지원센터 센터장 (박상국)은 앞으로도 맞벌이 부부들에게 자녀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무료로 제공 할 예정이며 “세상에는 문제아는 없어요 문제어른만이 있을 뿐이지요”라고 말한 서현석 교감선생님의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며 강화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을 약속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