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4월 9일 농업인학습단체, 시설재배농가, 도시근교농업대상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하점면 망월들판에서 새농업기술, 농자재 전시 및 현장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새롭고 다양한 농업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임으로써 농업인이 한자리에서 기술습득을 하여 풍년농사를 다짐하는 자리로서 다양한 연시 및 전시행사가 이루어졌는데

첫째, 벼육묘상자에 파종과 동시에 1회만 처리후 육묘, 이앙<본답시비없음>까지 가능하며 비료가 절감되며 시비노력절감은 79%까지 절감할 수 있는 파종상비료가 전시되었는데 이 사업은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3년도 공동 연구사업으로 사업이 실시되고 있으며

둘째, 5~7립의 종자가 균일하게 점파<點播>되어 입모가 안정적이고, 도복·잡초관리 등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무논직파 연시,

셋째, 씨앗테이프 농법 연시로 이 기술은 파종할 종자를 테이프에 일정 간격으로 부착하고 고르게 다듬어진 포장을 주행하면서 테이프를 매설하고 복토, 진압하는 농법으로 당근, 무, 시금치, 순무 등 씨앗형태의 모든 작물에 적용 가능하며 씨앗의 낭비 및 경비절감 효과, 파종 후 동시발아효과, 균등상품 및 다수확 효과, 솎음효과 증대 및 솎음작업 생략 등으로 농작업 생력화가 가능하여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하여 금년도에는 대대적인 보급을 서두르고 있다.

넷째, 강화속노랑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를 선보였으며 지속적인 공급으로 수량 및 상품성 향상과 규모화·생력화·품질고급화 및 브랜드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12개소 60a, 총사업비 250,000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볍씨자동온탕소독 등의 새농업기술에 대한 연시와 농작업생력화를 위한 영농장비 및 신기자재 전시, 토마토2줄기 재배모종, 고사리 종근 등도 함께 전시한다. 또한 내재해형 표준규격 시설하우스를 직접 시공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소형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여성농업인 관리기 읍면별 경진대회도 함께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올농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한자리에서 쉽게 습득 할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군에서도 농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농업인께서도 새로운 고소득 작목발굴에 총력을 기울여서 잘사는 농업 일군이 되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