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교육지원청 미래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상국)에서는 4월 17일부터 다문화교육 중심유치원인 송해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연계한 “2013년 벨트형 다문화교육 사랑나눔교실”을 운영(총8회)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벨트형 다문화 교육으로 강화지역 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다문화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및 문화체험 활동 등이 진행된다. 요리교실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요리 실습이 이루어질 것이며, 문화체험으로는 지역적으로 소외된 다문화 가정을 위해 쉽게 찾아갈 수 없는 영화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송해초등학교병설유치원 벨트형 다문화교육 중심학교 담당교사 송유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족 간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간 서로 상호작용하며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국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건강한 다문화 사회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앞으로도 더 건강한 다문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매년 증가하는 사회적 배려계층(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에게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자녀교육 역량강화 및 공교육 신뢰 증대를 위해 올 한해에도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