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의 대표 색소폰음악모임인 “갑비고차관악단”이 강화군의 명산 마니산에서 봄철 등산객을 대상으로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음악회는 봄철 등산을 위해 찾아온 많은 관광객의 기분전환과 분위기 연출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단체 및 독주 연주, 등산객들의 즉석 노래 신청 등 공연이 이뤄졌다.
연주회를 관람한 한 등산객은 “등산하고 하산도중 뜻밖의 색소폰 연주를 들을 수 있어 산행의 피곤함을 한번에 사라지는 거 같았다며 이러한 자리가 계속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마니산 연주회가 시작하기 전 관악단은 화도면 덕포리 요양원에서도 어르신들에게 음악봉사도 함께해 단체의 결성 목적중의 하나인 봉사의 생활화에 큰 활동을 하였다.
장일완 갑비고차 관악단 회장은 “봄과 가을로 강화에 많은 관광객을 찾아오고 있는데 이러한 분들에게 좋은 음악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연습을 많이 하여 더 좋은 곡으로 맞이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