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 통진시장 상인회가 지역물가 안정과 대형마트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통진시장 내 점포들이 일제히 동참한 가운데 매달 8일과 23일에 농산물을 비롯한 공산품, 음식점에 이르기까지 정상 판매가에서 10% ~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세일데이를 운영하고 오는 23일부터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전통시장인 통진시장은 현재 5일장을 포함해 77개 점포 195명의 상인이 종사하고 있으며 인근에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구입확대를 비롯해 전통시장 가는날의 정례화, 세일데이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