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고덕남)은 지난3월 5일부터 관내 강화초 외 9교 초등학교(10개 교실)에 방과후학교 단위학교 보급 프로그램 독서토론교실 12주 과정을 보급하였다.
독서토론교실은 독서ㆍ토론ㆍ논술ㆍ발표ㆍ스피치 능력을 키움으로써 창의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풍부한 글 읽기, 다양한 주제 토론, 다양한 생각 글쓰기, 발표 스피치 훈련을 통해 순발력과 리더십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기술의 발달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빠른 변화의 물결을 헤치고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서 논리적인 사고력과 창의력을 가진 인재들의 필요로 어려서부터 풍부한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고, 깊이 있고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건전한 토론문화가 필요하다. 독서토론 교실은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사고와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독서토론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강화초 6학년 한 학생은“책만 읽었을 때는 어려웠는데 토론을 하니 쉽게 이해가 되었고, 내가 어떤 마음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상국 교육지원과장은 “독서와 토론, 논술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한 독서토론교실이 불확실한 미래를 창조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기르는데 그 일익을 담당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