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9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강화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북한 당국이 한미연합훈련과 미국의 북한 핵문제 언급을 빌미로 연일 미사일 발사 위협으로 군사적 위협이 고조되고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가 장기화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상태가 매우 예민한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및 위협에 대비코자 마련된 자리로 기관별 안건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위원들과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강화군통합방위협의회 유천호 의장은「유관기간 간 정보 공유체계 유지」「비상사태 대비 비상연락 및 비상대응 논의」「주요시설 방호대책 강구」「주민신고망 최신화 및 모의 훈련 강화」등을 통해 지역안보체계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의장으로서 철통같은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