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는 중등도, 고도비만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5월2일부터 7월 26일까지 3개월간 비만예방프로그램 태보(격권)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외식·가공식품 섭취증가 등 건강문제가 심각해지고 최근 의학계에서는 비만을 일종의 질병으로 규정, 비만치료를 위한 식이요법, 운동요법, 행동요법 등 규칙적인 운동을 권장하며 우리나라 성인의 비만인구가 전체성인 인구의 30%를 차지하고 그 중 장·중년층 남성 및 50대 여성의 비만 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강화군보건소(소장 한영란)에서는 식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 중 체성분 검사를 통해 중등도·고도비만자들을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나트륨 저 감화 홍보, 식사습관, 생활습관을 개선시키고, 태보(격투기/권투)등 중·강도 신체활동을 통하여 체중을 감소시켜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 사회적 경제적 부담감소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한다.
교육대상은 30세부터 65세 미만인 주부 중 중등도·고도비만인 20 ~ 30명을 선착순으로 5월 2일부터 7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2회 10:00시부터 11:30분까지 3개월간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교육실에서 운영한다.(문의 : 강화군 보건소 건강위생과☎930-4071, 4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