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는 4월 26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방 기상대(대장 전준항)와 ‘강화농업 맞춤형 기후정보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맞춤형 기후정보 개발을 통한 강화농특산물인 순무의 생산성향상을 위한 것으로, 기상에 따른 순무생장비교, 순무재배지 기상관측, 재배적지 고해상도 모델자료 제공, 농가소득을 위한 양기관의 기술교류에 관한사항 등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강화순무는 현재 120ha 약 3,000톤이 재배 생산되고 있으며 독특한 맛과 향기로 강화를 찾는 관광객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이 협약을 계기로 기후 적응력이 높은 순무생산 및 순무재배기술을 적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