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지역주민(899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하여 건강행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보건기관 이용, 교육 및 경제활동 등 253개 항목에 대해 1:1 면접 조사를 실시했다.
우리 강화군의 주요 건강이슈 중 건강행태 관련 지표를 인천시와 비교 했을 때 월간음주율(강화군 44.7%, 인천시 59.1%), 동승차량 앞 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스트레스 인지율의 지표는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고, 금연캠페인 경험률(강화군 68.2%, 인천시 84.6%), 걷기 실천율(강화군 37.6%, 인천시 46.4%), 주관적 비만인지율, 체중조절 시도율,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은 부정적 결과를 나타내었다. 현재흡연율, 남자현재흡연율, 운전시 안전벨트 착용률, 비만율, 저작불편호소율, 우울감 경험율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필요서비스 미치료율은 긍정적 결과를 나타난 지표이고, 30세 이상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강화군 31.7%, 인천시 21.1%),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강화군 13.3%, 인천시 8.3%)은 높게 나타났다. 건강감진 수진율, 고혈압 약물치료율(30세이상), 연간사고중독 경험률 등은 통계적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화군의 보건사업 계획 수립 및 평가에 적극 반영하고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교육과 걷기운동, 금연 캠페인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