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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함께 배우기 좋은 동네 ‘고양’…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강화 - 다양하고 수준 높은 분야별·시기별 강좌 마련… 4차 산업 연계·디지털 약자 교육 집중 - 지역 내 모든 대학 연계해 신중년 재도약 준비 지원 - ‘높빛희망학교’등 만학의 꿈 곳곳에서 펼쳐… 학력 취득 기회도 제공
  • 기사등록 2024-11-04 0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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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누구나 쉽게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 주기별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곳곳에서 함께 배우고,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 삼아 배움으로 하나 되는 학습도시를 구현하고 있다앞으로도 사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습자 수요 반영 강좌 개설챗 지피티·유튜브 활용 등 교육 인기

 

지난 1019일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24 고양시 평생학습축제가 열렸다.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 등이 한 자리에 모여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배우는 학습문화의 장이 마련됐다. 고양시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인 높빛희망학교학습자들 시 낭송으로 개막식 막이 올랐고, 다양한 체험 부스와 전시, 공연 등이 이어져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시는 올해 함께 배우는 고양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상·하반기 24개 정기 과정 외에도 방학·계절별 프로그램 등을 더해 총 42개 강좌를 진행한다.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주말과 저녁 강좌 등을 개설하기도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4차 산업과 연계한 챗 지피티(Chat GPT), 드론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편성했다. 또 유튜브 촬영, 영상 편집부터 디지털 약자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도 강화해 학습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편 시는 평생학습 강좌 수준과 학습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여 올해부터 학습비를 유료화했다. 우수한 강사진 확보와 더불어 학습자들의 참여 의식을 높여 질적으로 향상된 평생학습 강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50~65세 인생 2막 설계 돕는다지역 내 4개 대학별 특화 과정 진행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내 농협대, 동국대, 중부대, 한국항공대 등 4개 대학과 협약을 맺어 고양시 신중년대학을 열고 있다.

 

해당 강좌는 관내 거주하는 50~65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인생 재설계를 돕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이해하는 신중년 뉴커리어 설계공통 과정을 수강한 다음 각 대학이 준비한 ·창업 귀농·귀촌 법률 인문교양 등 다양한 주제 특화 과정에 참여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농협대 허브마스터 과정’,‘도시농업 과정동국대 드론 조종 및 뉴미디어 영상편집전문가 과정’, ‘신중년을 위한 삶의 재디자인 코칭중부대 신중년! 인문학을 탐하다한국항공대 과학지도자 양성 과정(경력단절 여성 대상)’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한다. 올해 강좌가 마무리되면 총 14개 과정, 194회차 교육을 통해 592명 수료생을 배출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자신에 대한 탐색부터 실생활 지식 습득, 새로운 직업이나 창업 기회까지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신중년의 새로운 인생 도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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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11-04 08: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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