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은 지난 25일 한국버스커연합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난방 매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유은경 한국버스커연합 대표 및 관계자, 박서형 주민자치회 위원, 이영인 대화동장, 손종환 주민자치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한국버스커연합은 재능공연을 통해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에도 나눔 활동을 위해 지난 9일 일산호수공원 풍차 앞에서 ‘소년소녀가장 난방비 지원 버스킹’을 진행했으며, 공연에서 모금된 기부금으로 후원물품을 구입해 대화동에 전달했다.
이날 난방 매트 14개와 화장지를 전달받았으며, 물품은 생활이 어려운 한부모 가정 등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박서형 대화동 주민자치회 위원은 “지역의 이웃들에게 버스킹 모금에 참여한 많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해져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영인 대화동장은“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추워지는 겨울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히 살피고 이웃사랑의 온기를 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서형 주민자치회 위원은 버스커연합 가수로서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