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5월은 가정의 달이자 어버이날이 앞에 두고 강화나눔연합봉사단은 어버이날 선물로 힐링케어 토탈봉사를 5월 3일 하점면 망월2리 마을 회관에서 실시했다.
봉사단 20여명이 60여명 어르신들에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하게 약손마사지를 해드리고 깔끔하게 머리 커트와 10년 젊어 보이시라고 이쁘게 염색도 해드렸다.
그뿐이랴 노환으로 잘 안들리는 귀 질환 예방하는 청력 검사를 해드리고 치매, 노인성 뇌질환에 좋은 소고기 카레라이스와 몸에 좋은 효소 두부 등 웰빙 점심을 대접하는 경노 효친사랑의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유춘자 부녀회장은 “어느 자식이 이렇게 자상하게 노인들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겠냐?”며 생일날같이 몸과 마음이 즐겁게 위로 받는 시간을 만들어 준 주재희 회장님과 강화 군수님께 감사한데 어떻게 표현할 길 없어 몸으로 봉사에 동참 했노라고 전하였다.
또 홀몸노인이신 서채정 할머니 댁을 이쁘게 도배를 해드리고 머리 커트까지 해드렸더니 오래 살다보니 이런 호강도 해본다시며 어버이날에 장수 상을 받으러 가는데 머리까지 이쁘게 다듬어줘 너무 감사하다며 마다하는 봉사자들에게 밭에 손수 기르신 파를 뽑아 선물을 하여 주거니 받거니 하는 아름다운 사랑의 나눔의 시간이 되었다.
망월2리 윤지섭 이장은 부모님같은 어르신을 위해 봉사단이 온다고 해 그런가 했는데 이렇게 많은 봉사를 해줄 줄 몰랐다며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마을 이장으로써 가슴 뿌듯하고 강화나눔연합봉사단의 봉사자들에게 감동을 받아 앞으로 더 열심히 어르신들을 섬겨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