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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년들의 새로운 도약지,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 개소 - 중앙과 지역 청년센터를 연결하는 청년정책 허브, 본격 운영 시작
  • 기사등록 2025-03-20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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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과 지역 청년센터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3월 20일 정식 개소했다. (사진=인천시)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이 인천에 문을 열었다. 중앙과 지역 청년센터를 연결하는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 유유기지’가 3월 20일 정식 개소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책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번 청년지원센터는 단순한 공간을 넘어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소한 청년지원센터는 인천시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 9층에 자리 잡았다. 지난해 4월 국무조정실의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약 7개월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정식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개소식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과 김대영 인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청년지원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곳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목적 행사 및 세미나가 가능한 ‘청년홀’, 강연 및 교육을 위한 ‘열정·도전기지’, 개별 상담이 가능한 ‘소통·희망기지’, 면접을 대비할 수 있는 ‘성장랩’ 등이 마련되어 있다.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취업 준비부터 개인 역량 개발까지 다방면에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지원센터는 기존의 ‘유유기지 인천’과는 별도로 운영되는 광역 거점 청년지원센터로, 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았다. 기존 유유기지 인천이 청년 활동 공간 중심이었다면, 이번 센터는 청년 정책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군·구 청년공간과 협업을 확대하고, 중앙청년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수행하며 광역 청년 지원의 허브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청년센터협의회’를 구성해 청년 공간과 유관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2017년 ‘유유기지 인천’을 시작으로 군·구 전반에 걸쳐 청년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청년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인천시는 총 10개의 청년 공간을 운영하게 되며, 보다 촘촘한 청년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개소식에서 “인천광역시 청년지원센터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의 쉼과 도약을 지원하는 공간, 그리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만큼, 앞으로 인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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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0 16: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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