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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비교부터 가입까지 한 번에! 네이버페이·토스, 자동차보험 서비스 개편 - 네이버페이·토스 출시…이달 말 해빗팩토리, 올 하반기 카카오페이 순
  • 기사등록 2025-03-2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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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 인포그래픽 (자료=금융위원회)

자동차보험 가입이 한층 간편해진다. 오늘(20일)부터 네이버페이와 토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을 통해 소비자들은 보험료 비교부터 가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보험사 온라인 채널과 비교 플랫폼 간 보험료 차이로 인해 가입을 위해 다시 보험사 홈페이지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이러한 번거로움이 사라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출시됨에 따라 소비자의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험사 온라인 전용 채널(CM)과 핀테크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보험료가 동일하게 조정되어, 비교한 보험료 그대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선된 것이 핵심이다.



이번 변화로 인해 소비자는 더욱 정확한 보험료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보험 만기일과 차량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기능도 추가됐다. 또한, 보험사 측에서 제공하는 특약 할인 정보가 연동되어, 소비자가 직접 입력해야 했던 불편함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자동차의 첨단 안전장치 정보도 시스템에 자동 반영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을 중심으로 데이터 공유 및 전산 개선이 진행된다. 기존에는 긴급제동보조장치(AEB)나 차선이탈경고장치(LDW) 등의 장착 여부를 소비자가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이를 인식해 할인 적용이 이루어진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계기로 네이버페이와 토스는 20일부터 새로운 보험 비교·가입 서비스를 시작하며, 해빗팩토리는 이달 말,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중 2.0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서비스 이용 실적, 보험 모집 시장의 변화, 소비자 보호 및 공정 경쟁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금융위원회는 핀테크 기업과 보험사 간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논의를 진행하며, 시스템 안정화 및 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해 보험업계 전반의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이 자동차보험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더욱 신속하고 간편한 절차로 맞춤형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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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20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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