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부장
금번 농산물 가공 특허기술은 생선회 식중독의 주원인균인 장염비브리오균(Vibrio parahaemoliticus)과 비브리오패혈증 원인균인 비브리오불니피쿠스균(Vibrio vulnificus)에 항균력이 있는 항균소스 제조 방법이다. 특허 기술 이전이 결정된 가공업체는 항균력이 있는 혼합장 및 소스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1차 13톤 제조를 시작으로 강화군 마늘생산농가 소득 증대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기술이전으로 항균소스를 생산하게 되는 푸른식품(주)과 편가명가영농조합법인은 회초장, 초간장, 식초, 장류 등 혼합장 및 소스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회사다. 업체 관계자는 “기술을 개발하고 싶어도 자금 등의 문제로 영세 업체에서 개발할 수 없었던 기술을 이전받게 되어 업체 매출 향상과 지역사회와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이 실용화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농산물 가공 특허기술을 추가로 개발해 영세 농산물가공업체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