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부장
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3일 강화남산군립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휠체어 및 시각장애, 편의시설 등 장애체험 활동을 통하여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등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대상인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그림과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장애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사고발생 예방법 등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또한, 흰 지팡이를 사용해 걷는 보행체험, 점판, 휠체어, 보조용 워커 등 직접적인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받은 어린이집 선생님은 “우리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차별적인 인식이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교육 받기를 잘한 것 같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강화남산군립어린이집 등 5개소를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