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부장
인천 강화군보건소(소장 권오준)와 삼성초등학교(교장 나인태)는 지난 7일 삼성초등학교 꿈나래방에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식습관 및 생활환경의 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보건소와 학교 간 상호 협약을 통해 아토피와 천식을 가진 어린이들의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관리하는 등 역할을 분담하여 어린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알레르기 질환 유병조사, ▲진단 및 치료기회 제공, ▲아동에게 적합한 프로그램 지원, ▲치료에 필요한 물품제공, ▲학부모 교육 및 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강화군 보건소에서는 2016년 3월부터 삼성초등학교를 건강증진 선도학교로 선정하여 운동, 영양, 한의약, 구강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을 통합 지원할 계획이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으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중심의 다양한 예방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강화군보건소 건강증진팀(☎930-40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