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부장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29일 오후 3시에 서울시 강남구에 소재한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통일대비 장기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통일대비 발전전략 세미나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및 주민, 학술단체 회원, 관련분야 전문가 및 대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군은 이 자리를 통해 통일시대 남북교류 협력축의 중심지역 역할수행을 위한 강화군의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강화군의 미래발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어서 윤주선 교수(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를 좌장으로 강화군의 지리적 이점과 특징 등을 활용한 통일 전초기지 모색, 개성공단과 같은 공단 건설의 필요성, 수도권과의 접근성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7명이 참석하여 토론을 펼친다.
강화군 관계자는 “통일의 전초기지로 강화군이 최적의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으며 개발 잠재 가능성이 무궁하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자리에 군민을 비롯하여 관련 전문가, 일반시민 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