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부장
시는 통진읍을 비롯한 5개 읍면 주민 등 2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새아침의 대화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날은 유영록 시장을 비롯, 유영근 시의장, 이진민 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올 한해 시가 중점 추진할 시책을 중심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현장에서 실시간 전자투표로 진행된 설문에서는 김포의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참석자의 66%가 ‘평화문화도시’를 선택했고 시급한 시설로는 50%가 ‘사통팔달 지역간 연결도로 개설’을 꼽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서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가를 묻는 질문에 참석자의 41%가 ‘농업경쟁력 강화와 도시농업 활성화’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구도심의 조화로운 개발’과 ‘색다른 재미와 추억이 있는 김포 관광도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도시’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원하는 등 농촌지역 거주자들의 민심 또한 나타났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 평화문화 1번지 김포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갈 것”이라며 “지역간 균형개발 등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시켜 김포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시는 이날 수렴된 의견과 27일 김포아트홀에서 청취할 중․남부권 시민의 의견을 종합해 향후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를 거쳐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