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후원하고 경기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이사장 강점희)이 주최한 ‘고양가구복합단지 조성사업 세미나’가 지난 8일 일산서구청 가와지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후 2시에 시작한 세미나는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김운남 고양시 의회의장과 국회의원, 학계·도시계획 전문가·가구산업 종사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고양가구복합단지 조성사업 현황 설명에 이어‘가구는 문화산업입니다’‘고양가구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한 가구산업’을 주제로 30분간 경민대학교 임광순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에서는 ▲국내·경기북부·고양특례시 가구산업의 위협요소 ▲국내외 가구산업 현황 ▲고양시 가구산업의 특성 및 경쟁력 방향이 제시됐다.
이어 △시정연구원 박사 △도시계획 전문가 △경기도의원 △시의원 △공무원 △고양가구산업 관계자 등 각계의 토론자 9명이 참여한 토론에서는 고양시 가구산업 현황, 문화로서의 가구, 개선사항, 가구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일산가구협동조합 관계자는 “고양가구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고양시 가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이번 세미나를 첨단 가구산업의 중심지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양시 가구 산업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