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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육청-인천시청, 학생·시민 건강 지키기 위한 협력 강화 - 특수학교 구강·눈 건강부터 청소년 생명 존중 교육까지
  • 기사등록 2025-03-14 1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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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청은 ‘2025년 인천광역시교육청-인천광역시청 간 건강 사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건강은 교육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건강 증진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청이 공동으로 건강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4일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인천광역시청은 ‘2025년 인천광역시교육청-인천광역시청 간 건강 사업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사전 협의를 통해 선정된 11개 건강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특수학교 및 도서벽지 학생 대상 구강 및 눈 건강 사업 △청소년 건강정책 제안대회 확대 △만성·희귀질환 학부모 힐링 캠프 운영 △지역 연계 학생 체험 건강교육 △몸·마음 건강 코칭 통합 지원 사업 등을 제안했다. 이러한 사업들은 학교에서의 건강관리 수준을 높이고,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의 건강까지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 3·6·9 걷기 사업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 △당뇨병 예방 관리 △금연 지원 서비스 △뇌 건강 지키기 △청소년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의에서는 각 기관이 제안한 사업들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및 행정적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육청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가 건강한 인천 교육을 위한 소통의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교육청과 시청이 협력해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현장에서의 건강 증진 사업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직결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천시 교육청과 시청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견고해지고, 학생과 시민들이 실질적인 건강 혜택을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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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3-14 11: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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