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로드맵… 고양창릉지구 구간 정비 2029년 완료 목표
지난달 18일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창릉천 통합하천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시는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전체 18.4km 창릉천 권역별 정비 계획에 따르면 역사 생태지구, 친수거점지구, 근린친수지구, 경관·휴양지구 등 총 4개 권역으로 나뉜다. 또 특화계획으로 상류부 우수저류시설 조성과 함께 고양한강공원~창릉천~대덕생태공원을 잇는 42.195km 마라톤 코스 조성 계획도 소개됐다.
창릉천 중류부에 위치한 고양창릉지구 구간 정비도 오는 2029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창릉신도시 구간은 일반보전지구와 근린친수지구로 나눠지고 창릉천 양쪽으로 고수부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하고 산책할 수 있는 보행 동선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수변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