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데스크
시스코 글로벌 클라우드 및 매니지드 서비스 세일즈 총괄 닉 얼(Nick Earle)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 도입 ‘제 2의 물결’을 주시하고 있는 기업들은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업이 원하는 수준의 보안과 성능, 제어,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적절한 가격에 제공하기 때문”이라 말하며, “이번 조사에서도 전체 기업 중 44%가 현재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거나 시행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클라우드 도입 기업 중 64%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 결과, 세계에서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들은 구축 애플리케이션 1개당, 도입 이전 대비 매출은 평균 21억원 증대한 반면, 비용은 16억원 절감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전략을 갖춘 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 정착 과정에서 ▲매출 10.4% 성장 ▲IT 비용 77% 절감 ▲IT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 운용 시간 99% 감소 ▲IT 부서의 SLA(Service Level Agreements) 충족 능력 72% 향상 ▲IT 예산의 전략적 할당 능력 2배 증가 등 다방면에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졌다.
IDC 클라우드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도입 현황 지역별 비교
▲클라우드 도입 단계(성숙도)
반복(Repeatable) / 관리(Managed) / 최적화(Optimized)
- 한국: 18%
- 아태지역: 21%
- 세계: 21%
초기(Ad Hoc)/ 기회(Opportunistic)
- 한국: 43%
- 아태지역: 40%
- 세계: 44%
전략 없음
- 한국: 43%
- 아태지역: 43%
- 세계: 44%
▲ 클라우드 도입 계획
프라이빗 클라우드
- 한국: 40%
- 아태지역: 39%
- 세계: 44%
퍼블릭 클라우드
- 한국: 37%
- 아태지역: 35%
- 세계: 37%
임의
- 한국: 55%
- 아태지역: 51%
- 세계: 57%
▲ 기존 주요 공급자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 한국: 73%
- 아태지역: 81%
- 세계: 83%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증가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할 계획인 기업 중 프라이빗 클라우드 선호 비율은 44%로, 퍼블릭 클라우드 응답률(37%)보다 높았으며, 국내 기업 역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선호도가 40%로, 퍼블릭 클라우드(37%)를 다소 앞섰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리소스 사용 개선, ▲규모 확장, ▲요청 응답시간 단축은 물론, ▲기업이 단독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리소스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 제어와 보안 기능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전세계 기업의 64%, 국내 기업 중에서는 62%가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위해 강력한 보안과 정책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