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데스크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90%, -1%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79%, +1%p), 인도(79%, -3%p), 중국(70%, -2%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0%, -2%p)이며, 프랑스(11%, ±0%p), 이탈리아(12%, +2%p)이 다음 순이다. 한국(14%, ±0%p)은 24개국 중 하위 4위로 부정적 평가가 높은 국가 그룹에 속한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중동/아프리카 (51%, +2%p)이고,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18%, -7%p)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6%포인트 상승한 폴란드(35%)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캐나다(-18%p, 47%)는 올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이 3.5%에서 3.3%로 0.2%p 하락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58%, -8%p)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5%, ±0%p)이다. 한국(9%, -2%p)은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2위 국가로 자국의 경제동향 인식뿐 만 아니라,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밝은 인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