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한국의 경제 동향은 세계 24개국 중 21위 - 중국의 경제신뢰도 지난 5개월간 하락세
  • 기사등록 2015-09-17 12:08:01
기사수정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4개국 1만 7,7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2015년 8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달 비교 1%포인트 하락한 41%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5개월간 긍정 인식률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상위그룹에 속하고 있으며, 한국은 지난달과 동일한 14%로, 계속 정체되어있는 추세이다.



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90%, -1%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독일(79%, +1%p), 인도(79%, -3%p), 중국(70%, -2%p) 순이다. 반면, 자국 경제에 대한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보인 국가는 브라질(10%, -2%p)이며, 프랑스(11%, ±0%p), 이탈리아(12%, +2%p)이 다음 순이다. 한국(14%, ±0%p)은 24개국 중 하위 4위로 부정적 평가가 높은 국가 그룹에 속한다.

주요 대륙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가장 높은 경제 신뢰도를 보인 지역은 중동/아프리카 (51%, +2%p)이고, 가장 부정적 평가 지역은 남미(18%, -7%p)로 나타났다.

지난 달에 비해 상승폭이 가장 큰 국가는 6%포인트 상승한 폴란드(35%)이다. 반면,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캐나다(-18%p, 47%)는 올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이 3.5%에서 3.3%로 0.2%p 하락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혀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6개월 후 경제 전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58%, -8%p)가 자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반면, 가장 부정적인 전망을 보인 국가는 프랑스(5%, ±0%p)이다. 한국(9%, -2%p)은 부정적인 평가가 높은 2위 국가로 자국의 경제동향 인식뿐 만 아니라, 6개월 후 경제 전망에 대해서도 밝은 인식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9-17 12:08:01
환경/포토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해 환경 보호 위해 6개 기관 맞손… ‘YES Initiative’ 출범
  •  기사 이미지 인천시, 고농도 미세먼지 시즌 돌입…대대적 저감 캠페인 전개
  •  기사 이미지 도시숲이 미세먼지를 붙잡는다…극초미세먼지 저감 연구 결과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