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7일) 파주시 노사정은 ‘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의 노사관계 조성을 위한’공동 협약문을 채택하였다.

      파주 LG디스플레이에서 오전 11시에 개최된 파주시 노사정 공동 협약식에는 노측 대표로 한국노총 경기서북부지부 지태경 의장, 사측 대표로 파주상공회의소 장동문 회장, 정부측으로는 고용노동부 조익환 고양지청장이 참여하였고 LG디스플레이 정철동 부사장, 권동섭 노동조합 위원장이 함께하였다.

      노사정은 공동 협약문에 함께 서명하면서 노사정 대화합을 통한 지역의 선진 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익환 고양지청장은 ‘오늘의 노사정 공동 협약은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우리 파주 지역의 노사 문화가 한 단계 진일보 했다는 의미이다. 그간 노동개혁 등으로 노사정이 서로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이제는 미래세대인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금일의 공동 협약이 그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앞으로 노사정이 지역의 노동시장 개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금일 2부 행사로 LG디스플레이의 원․하청 상생 협력식이 진행 되었다. LG디스플레이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과 함께한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의 일환으로 원․하청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는데 금일 앞으로의 원․하청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협력식을 거행함으로서 지역의 선도기업으로서 노동시장 개혁에 적극 참여하는 모범적인 선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