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공서 청사를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시청갤러리600을 운영 중이다.
오는 28일까지 시청갤러리600의 4층 전시실에서는 국내 최고의 시인들과 한국다선문인협회 시인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사)한국다선문인협회의 시화전 ‘봄을 기다리며-시와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가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2월 덕양구청에서의 초대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온 이번 전시는 법무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지부 ‘사회성향상위원회’ 회장이기도한 김승호 회장이 문학단체장 및 문인 예술인 사업가들을 통합해 재소자들과 출소자 그 가족들을 위한 인성교육과 사회적응 능력을 위한 지원을 함께하며 이들을 후원코자 기획한 것이다.
또한 앞으로 다가오는 전시로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감사의 달’을 맞이해 다음 달 10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의 색동 보자기로 표현된 김시현작가의 ‘소중한 메시지’가 준비돼있다. 단, 오는 27일부터 5월 9일까지는 시청본관 지하1층 맛둥지(구내식당, 멀티룸)의 대대적인 리모델링으로 지하 전시실 이용 및 관람이 불가하다.
한편 고양시청갤러리600은 2013년 2월 28일 개관해 가와지문화 역사와 고양시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 등 기획전시와 다양하고 수준 높은 미술작품과 사진작품을 전시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춘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갤러리는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문의는 홈페이지(http://gyart600.modoo.at)를 참고하거나 고양시 문화예술과(☎031-8075-338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