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고양시 공동주택의 관리업무 보조금 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도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보조금 지원을 신청한 공동주택 113개단지(128개 공사)를 대상으로 ▲현장조사결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관련법령 적합여부 등을 심사해 공동주택 56개단지를 선정했으며 약 23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산동구 백송마을2단지 등 10개소는 녹물이 나오는 노후 급수관을 교체하는 공사를 실시하며 덕양구 푸른마을5단지 등 46개소에서는 단지 내 도로포장, 옥상방수 등 노후시설물 개선공사를 실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한 노후급수관 교체사업,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사업으로 입주민의 주거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생활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등 공동주택 주거만족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