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성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여성 공직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업무 외 시간인 점심시간을 활용한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처음 개최된 ‘점심시간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대회’는 고양시청 여직원 30명이 자율적으로 참가해 30분의 짧고도 긴 시간 동안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상당수 여직원들은 대회 공고가 나가자마자 연습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 왔던 터라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실수의 연발로 많은 웃음과 아쉬움 가득한 탄성을 연발했지만 진정한 실력자들의 오래 버티기에는 모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날 우승은 공보담당관 변재희 주무관이 차지하는 등 3명의 공직자가 입상했다.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대회는 오는 26일과 6월 2일 점심시간에 두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수학교실 ▲훌라후프 대회 ▲직원 슈퍼 배구 리그 ▲틈새 탁구교실 등 다양한 직원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원 슈퍼 배구리그는 오는 6월~8월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