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편집자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발열성 질환과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및 등산로 입구 등 10개소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가동한다고 밝혔다.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는 버튼을 누른 후 노즐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10초 동안 기피제가 분사되는 방식으로 야외활동이나 산에 오르기 전 얼굴을 제외한 겉옷과 신발 등에 가볍게 뿌려주기만 하면 모기나 진드기 해충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모기, 진드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으로는 ▲얼룩날개모기에 의한 말라리아 ▲흰줄숲모기에 의한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작은소피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근(SFTS) ▲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런한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개인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설치된 곳은 ▲황룡산 등산로 입구 ▲고양피크닉 시민공원 ▲탄현근린공원 ▲성저공원 ▲가좌근린공원 ▲대화레포츠공원 ▲가좌근린공원 ▲덕이근린공원 ▲한뫼공원 ▲대화인공암벽등반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