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교육 ‘헤아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가족을 위한 ‘헤아림’ 교실은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해 보급한 것으로 ‘치매는 모두의 헤아림’이 필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환자에 대한 이해와 돌봄 방법을 배워 가족 스스로 환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진단 및 치료와 관리 등 치매 알기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 돌보는 지혜 ▲치매 알짜 정보로 구성된다.

주 1회 2시간 교육으로 총 8회를 실시되며 교육 이수 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매가족들의 자조모임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과 함께 치매환자들을 위한 치매인지향상교실도 같이 이뤄진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상담실(☎031-8075-419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