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평소 아토피에 관심이 있는 성인 20명을 모집해 ‘생활 속 아토피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토피는 피부의 가려움증을 동반함은 물론 2차 세균감염에 의한 염증까지 발생시켜 아토피 환자들의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으로 인한 땀과 습기로 아토피가 더욱 심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아토피는 생활 중 꾸준한 관리를 통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이에 보건소는 ‘생활 속 아토피 관리’ 및 ‘아토피에 좋은 음식’, ‘야채주스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직접 체험하며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실시하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 덕양구보건소(☎031-8075-4054, 4050)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덕양구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해 ‘아토피·천식안심기관’을 지정하고 보건교사와 학생에게 ‘아토피 바로알기’, ‘천식발작 시 응급대처’ 등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