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질병관리본부가 선정한 올 하반기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 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 유행 감염병은 ▲진드기 등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냉각탑수나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을 통해 전파되는 레지오넬라증 ▲겨울철 환자가 급증하는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선정했다.
또한 신종·재출현 감염병은 ▲중국 등에서 지속 발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AI) ▲중동지역에서 유행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동남아, 남미 등에서 감염되기 쉬운 뎅기열, 지카 등 모기매개감염증 ▲아프리카와 동유럽 등에서 발생이 많은 에볼라 및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등 바이러스성출혈열 ▲온난화 등으로 환자가 증가할 수 있는 병원성비브리오감염증 등 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감염을 크게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감염병 예방수칙으로는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물과 음식 먹기,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등 매개체 조심하기 등이 며 아울러 해외여행 시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 출국 최소 2주전 예방접종, 귀국 후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신고 등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