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가 관내 323개소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원대상은 민간·가정·협동 어린이집 323곳이다. 어린이집이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빌려서 사용할 경우 보육실 1개당 ▲대여비용, ▲유지·관리비 50%, ▲매월 최대 1만 1000원 등 다양한 지원혜택을 제공한다. 이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가 지원한 사업으로 구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올해 예산에 2억2900만 원을 편성했다.
어린이집이 공기청정기를 대여하거나 구입한 뒤 구청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보육실별로 1대의 공기청정기에 대한 비용을 분기별로 어린이집 통장으로 입금해 준다.
구 관계자는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은 실내공기의 미세먼지로 인한 걱정이 클 것”이라며 “덕양구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