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원신동은 지난 12일 쓰레기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시작으로 새봄맞이 마을단장을 위해 국토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원신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공무원 등 직능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범지대 및 곡릉천 일대 등 마을 구석구석에 무단 방치된 폐 쓰레기 및 재활용품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원신동은 국가지정문화재인 고려 공양왕릉을 비롯한 세계문화유산인 서삼릉과 월산대군 사당, 송강문학관 등 곳곳에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지역이다. 매년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역사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음 청결대상지로는 관내 유적지를 계획하고 있다.
황현식 원신동장은 “오늘 새봄맞이 국토 대청결 운동에 참석하여주신 ‘다·다·모(다같이 다함께 모두 다 원신동)’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모두가 자발적인 참여로 쾌적한 관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동참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