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자연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문제를 되짚어보고 향후 방안논의를 위한 제 7회 아시아맹금류 심포지엄이 지난 13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강화군 그레이스힐 수련원에서 동아시아 지역 맹금류보호 네트워크 20여 개국 200여 명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학술대회를 개최 되었다.
국립공원연구원 및 한국조류학회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맹금류 심포지엄은 13일부터 15일 강화군을 거쳐 16일 철원 최전방 토교저수지 일원에서 독수리 탐조 및 야생조수류 보호사를 방문하며 철원군의 맹금류 서식지 보존대책 등을 수립한 뒤 16일 폐회식을 가졌다.
강화군 관련자는 “금번 국제심포지엄을 위해 참석한 외국인 관광객 투어 및 전통풍물공연 등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심포지엄은 자연생태의 보금자리라 할 수 있는 강화군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큰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