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관내 대형건물, 아파트의 정화조, 하수도 등을 대상으로 동계 모기 및 유충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동계방역은 모기의 월동장소가 넓고 다양하며 월동모기의 밀도가 낮아 동계방역의 효과는 저조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온수를 사용하는 하수관등이 겨울동안 모기 및 해충들이 월동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져 월동모기의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동안 서식하거나 월동한 모기들이 외부 기온이 낮아 밖으로 탈출하거나 기피할 수 없음으로 발생원을 찾아내어 성충으로 월동하는 모기의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해빙기(2월 중순-3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가열 연막소독, 잔류분무, 유충구제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 모기의 발생원을 사전에 조사 및 방제하여 하절기 모기 발생을 최소화 하고 친환경적인 유충구제로 환경오염 최소화 및 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