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가좌도서관은 지난 3월 9일로 청소년 대상 독서 프로그램인 ‘1318 독서클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13~18세)을 대상으로 한 이번 독서클럽은 2월 2일부터 3월 9일까지 총 6회에 걸쳐서 매주 다른 글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함께 읽은 글은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레오 톨스토이),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김동식), ‘피에르’(기 드 모파상), ‘13일의 김남우’(김동식), ‘쥘르 삼촌’(기 드 모파상), ‘20년 후’(오 헨리)이며, 매 회차 마다 토론, 글쓰기와 기타 활동을 병행해 학생들이 하나의 주제로 다양한 영역을 다룰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독서클럽을 진행한 안미주 강사는 “이번 수업이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기를 바랐기에 학생들이 쉽게 다가가고 읽을 수 있는 글을 선정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만족도 조사지를 통해 “다음에도 또 해주세요”,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게 되었고 생각보다 재밌고 흥미로워서 즐겁게 수업했던 것 같습니다”등의 의견을 냈다.
가좌도서관의 각종 문화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 및 접수하며 도서관에서 활동하려는 독서동아리도 상시 모집 중이다. 더 궁금한 점은 홈페이지나 전화(☎031-8075-93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