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2동은 지난 27일, 청사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새로운 출발의 기쁨을 나누는 준공식을 개최했다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고양시의장 및 의원, 일산서구창장 이하 직원들이 함께 한 본 행사는 축하와 기대속에서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증축으로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는 5개의 강의실과 주민자치실, 회의실, 직원휴게실, 예비군 중대본부 등 약 374㎡의 공간이 늘어나게 되었으며, 엘리베이터와 자동문 설치로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용에 편의를 더했다.
또한 넓고 쾌적해진 복도 공간을 활용하여 수시로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주엽2동 행정복지센터는 2002년 7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효진)의 발족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으나 좁고 노후된 청사에서 문화강좌 수강생들을 비롯한 이용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면서 강의실 증축 및 센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2018년 5월 18일 착공 후 약 9개월에 걸쳐 진행된 공사를 모두 마치고 드디어 준공식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유선준 주엽2동장은 “오늘의 준공식이 있기까지 고생해 주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더 넓고 쾌적해진 이곳이 우리 주민들 모두가 함께 배우고 나누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커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