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5월부터 ‘책 읽기 좋은 카페 인증사업’ 참여업체를 모집한다.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1M1M 고양북카페’는 책 읽기 좋은 카페를 발굴해 인증하고 상호 협력하는 사업이다. 일엠일엠(1M1M)은 1Meter 1Minute로, 1미터 1분 내 책과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2017년 대화동에 위치한 카페 리버티와 카페 벤야민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카페 와락(신원동), 카유(마두동), 홈라떼(장항동), 화전북카페 하하하(화전동) 등 지금까지 6곳을 발굴해 1M1M 고양북카페로 인증했다.
선정된 북카페에는 1M1M 고양북카페 인증 현판, 도서, 독서동아리 운영 코칭 프로그램, 도서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카페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북카페는 책 읽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제공, 도서관 홍보 등으로 협력한다.
2018년 10월에는 북카페 3곳에서 ‘지금 자녀를 위해 고민해야할 것’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3곳 이상을 1M1M 고양북카페로 확대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 좋은 독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책을 일정량 비치하고 있는 카페, 책 읽기 좋은 카페라면 어느 곳이나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2일부터 전화(☎031-8075-9002) 또는 이메일(parksoyoo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및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