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5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인문독서 심화 프로그램 ‘아람누리 독서대학’을 운영한다.
‘아람누리 독서대학’은 독서의 본질을 심도 있게 탐구하길 원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한 6개월간 책읽기 프로그램이다.
‘5인의 강사진, 매주 화요일 저녁, 6개월간의 책읽기’를 기본으로 지식 큐레이터 강양구, 인문학자 김경집, 도서평론가 이권우, 음악칼럼니스트 최윤구, 장발장은행장 홍세화 등 5명의 인문독서 강사진이 강의를 맡는다. 각자 4~5강의 강의를 맡아 각기 다른 주제의 책을 주제 도서로 선정해 강의한다.
‘아람누리 독서대학’을 신청한 50명의 시민은 강의를 듣기 전에 반드시 해당 도서를 모두 읽고 참여해야 한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함께 읽음으로서 책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나아가 독서의 본질에 대해 스스로 묻고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람누리 독서대학’은 6개월간, 총 23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는 긴 호흡의 무료 심화프로그램으로, 2019년 자신에게 주는 뜻깊은 양식의 하나가 될 것임에 틀림없어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신청하기 전 권장 도서 약 19권의 책을 모두 읽으며 프로그램에 처음부터 끝까지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지 등을 고려해 신청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