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본 행사는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특별 행사와 실내와 실외 행사로 준비됐다. 특별 행사로는 ▲3D프린터로 만든 아이언맨과 기념촬영 ▲3D프린터로 만든 도구로 비눗방울 날리기 ▲4차산업혁명·메이커스페이스·웹툰 관련 북큐레이션, 실내 행사로는 ▲3D프린터 메이커체험 ▲3D펜 체험 ▲드론 가상 비행체험 ▲드론 자율 주행경진대회가 구성됐고, 실외 행사로는 ▲가상현실(VR) 가족 체험(스노우보드 및 가상 낚시) ▲증강현실(AR)체험(머지큐브, 증강현실 티셔츠) ▲동물 폼폼 메이커체험 ▲가족 웹툰 체험 ▲3D입체퍼즐 체험 ▲가죽 메이커 체험 ▲압화 책갈피 체험 ▲페이스 페인팅 체험 등이 지역 내 주민들의 발걸음을 모이게 했다.
특히, 3D프린터로 만든 아이어맨 수트를 입은 아이언맨과 함께하는 기념촬영은 아이들의 눈길과 발길을 잡았고, 대화도서관의 자랑인 웹툰스토리창작실의 상주 작가들,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 ‘운빨로맨스’의 김달님 작가 등 6명이 웹툰 태블릿을 통한 ‘가족 웹툰 체험’을 주도하며, 웹툰 작가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유경옥 도서관센터 소장은 “대화도서관은 메이커스페이스라는 창의공간이 얼마 전에 개소해 지역주민들에게 생소한 메이커문화를 알리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이번 메이커 & 북패밀리 페스티벌을 통해 알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대화도서관에서는 지난해 청사 내에 ▲웹툰 스토리창작실 ▲메이커스페이스 ▲창의캠프 등이 개설되어 운영 중이며, 향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허브’를 넘어 시민의 ‘소확행’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도 공헌하는 ‘인재의 산실’, ‘지혜의 산실’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