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섬포도의 소비촉진과 브랜드 홍보를 위해 강화군(군수 유천호)에서 개최한 “강화섬포도 수확체험 행사”가 지난 9.15~16일 이틀간 강화군 양도면 하일리 포도밭에서 4,000여명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관광객들은 황금빛 가을 들판과 어우러진 포도밭에 들어가 아름다운 보랏빛 포도를 직접 보고 직접 따서 먹는 즐거움에 빠졌다. 포도를 먹는 동안에는 주최측에서 마련한 Y-코러스의 가을 음악회가 이어져 가족과 함께 음악선율을 감상하면서 몸도 마음도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도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맞이 포도주 담그기 체험이 이루어져 200여 가족이 참가했으며, 포도품종 20여종을 전시해 체험객들이 색다른 포도의 종류를 체험할 수 있었으며 먹거리장터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강화의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였다.
김영묵 양도포도작목회장은 “강화섬포도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에 참여해 준 도시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강화군은 10월에 개최될 개천대제, 새우젓축제 행사에도 농산물큰잔치 판매장터를 마련 청정강화 농·특산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