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은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낮추기 위해 사업장별 맞춤 지원을 실시하기 전, 사전 기술진단 사업장을 모집한다. 경기도 내 29개 시군에서 총 150개소를 선착순 모집해 무료로 기술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전 기술진단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올해 10월부터 녹색환경지원센터 인력이 사업장을 방문해 배출시설의 오염물질 포집 및 처리 전 단계를 대상으로 성능을 평가한다.
대상시설은 ▲후드 ▲덕트 ▲방지시설 본체 ▲송풍기 등으로 검사항목은 ▲제어거리(속도) ▲반응속도 ▲송풍량 ▲정압 ▲전류·전압 등이다.
방지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업장은 향후 2024년 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신청할 때 진단 결과를 첨부하면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고양시 관내 도장·인쇄시설 등 대기 4~5종 배출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9월 22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이메일(juni2288@korea.kr) 또는 고양시 기후에너지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