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청사 내에 위치한 갤러리 ‘꿈’에서 11월 한 달간 다채로운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덕양구청 2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운영 중인 갤러리 ‘꿈’은 2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형식의 예술 작품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신인작가들의 등용문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11월 6일(월)부터 11월 17일(금)까지 갤러리 ‘꿈’에서는 앨리스글씨공방의 ‘필하모니전’을 전시한다. ‘필하모니전’에서는 덕양구 화정에서 15여 년 동안 앨리스글씨공방을 운영하며 인연을 맺고 있는 캘리그래피 작가, 수강 작가 및 초청 작가들의 50점의 작품을 갤러리에 전시할 예정이다. 캘리그래피란 ‘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를 아름답게 쓴 예술작품’을 뜻한다.
11월 20일(월)부터 12월 1일(금)까지는 그림마실의 ‘꿈 너머 꿈’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림마실은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내면에 있었던 보석 같은 자신을 발견하고 그림과 집중하는 시간들을 모아 꿈 너머 꿈을 꾸는 미래지향적인 모임이다. 어린 시절 꿈꾸었던 그림 그리는 것을 늦은 나이에 다시 시작한 그림마실의 회원들은 코로나로 힘들었던 시간을 주제로 소박하지만 정성이 담긴 그림들 약 25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덕양구청 2층에 위치한 갤러리 ‘꿈’은 누구나 관람 및 대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관 문의는 덕양구 산업위생과 문화체육팀(031-8075-544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