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8일 치매가족교육 「헤아림 1기」수업을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헤아림」가족교육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며 치매환자의 가족들이 치매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사회와 안전하게 공존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헤아림」가족교육은 지난 3월 13일부터 5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실시됐다. 수료식은 8회를 모두 이수한 치매환자가족 13명을 대상으로 수료증 전달식, 기념품 전달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들은“교육을 통해 정신행동 증상 및 위험요인 등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의 의사 소통방법 및 부정적인 태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두려움을 극복하여 치매환자와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가족지원사업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치매 극복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50~1)로 전화하면 된다.